증권 증권일반

한양증권 지난해 영업익 548억···전년 대비 18.4% 늘었다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5 19:13

수정 2025.03.15 19:13

당기순이익도 12.3% 증가...394억원
한양증권 최근 3개년 실적 추이. 한양증권 제공.
한양증권 최근 3개년 실적 추이. 한양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18% 이상 키웠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 2024년 영업이익은 548억원, 당기순이익은 39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18.4%, 12.3% 증가한 수치다.

채권 부문은 변동성 장세에 유연하게 대응해 운용 실적을 키웠다. 기업금융(IB) 부문은 여신전문채권(여전채) 및 신종자본증권 발행 증가와 채권발행시장(DCM), 주식자본시장(ECM) 딜 대표주관 및 인수가 성과에 주효했다.


트레이딩 부문도 수익을 창출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의 경우 신규 부서의 딜 증가를 통해 지난해 2·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또 “예측 가능한 리스크 범위 내에서 상환이 가능한 구조를 구축해 집중적으로 관리했고, 분산투자를 통해 개별 사업장에 대한 리스크를 낮췄다”고 말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업계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도 한양증권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시도했고, 3년 연속 영업이익 10% 이상의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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