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전소...인명 피해는 없어

【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 육군 항공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돼 있는 헬기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광적면 석우리 육군 항공부대서 무인기(전고 16.6m, 전장 8.5m)가 헬기를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출동 30분 만에 헬기에 난 불을 완진했다. 헬기와 무인기는 전소됐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인기는 육군이 운영하는 대형 정찰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과 군 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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