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의 중심 떠오른 강서... 교통 인프라 대책 찾는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8 17:59

수정 2025.03.18 17:59

부산fn, 20일 컨퍼런스 개최
산업 체질과 생활인프라 개선으로 새로운 부산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강서구가 도시개발 속도에 맞춰 부족한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파이낸셜뉴스는 부산시 강서구와 함께 19일 오후 2시 강서구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ROA홀에서 '제3회 기업하기 좋은 부산 강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부산 강서,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기업 성장 지원'을 주제로 명지신도시, 에코델타시티, 연구개발특구 등 주변 개발에 맞춰 낙후된 교통 인프라 확충 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경쟁력 제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노주섭 부산파이낸셜뉴스 사장의 개막사에 이어 김도읍 국회의원과 김주홍 강서구의회 의장, 고상석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IDC 대표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김형찬 강서구청장이 직접 나서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위대한 도시 강서의 주요개발 사업 추진 현황'을 주제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필수요소인 교통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해 설명한다.



기조연설에 이어 주제발표자로 나선 주동환 선일이엔씨 대표이사는 지역균형 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를 위한 도로망 구축계획을, 박장열 대원기술 대표이사는 도시철도 건설에 따른 강서구의 변화와 전망을, 김기영 에이원 엔지니어링 상무이사는 서부산시대 교통 인프라 혁신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강연 후에는 동아대 오세경 도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발표자 3명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김 구청장은 "현재 강서구는 가덕도신공항,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동북아 물류플랫폼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개발, 에코델타시티, 대저공공주택지구, 연구개발특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런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강서구의 미래 발전을 담보할 혜안과 함께 혁신적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컨퍼런스에 앞서 마련되는 VIP 티타임에서는 지역 경제계 기관장과 강서지역 주요 기업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서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