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공수처, 서울동부지검 압수수색 "이정섭 재직당시 전산기록 확보"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4 18:29

수정 2025.03.24 18:29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울동부지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공수처 수사4부(차정현 부장검사)는 24일 오후 서울동부지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검사는 처가의 부탁을 받고 후배 검사들에게 수사 대상이 아닌 민간인의 범죄 경력 조회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공수처는 이 검사가 2019~2020년 동부지검에서 형사6부장 검사로 재직할 당시 전산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지난 21일 대검찰청 정보통신과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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