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진해경자청, 중대재해 예방 지원사업 확대

박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4 18:39

수정 2025.03.24 18:39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입주기업 중대재해 예방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자청은 지난해부터 입주기업 중대재해 예방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중 5인 이상 100인 이하 기업으로 한다.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범위가 50인 미만(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경자청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올해부터는 지원기업 수를 기존 6개사에서 15개사로, 지원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최대 9개월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역 내 입주기업이 법적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또 기업의 안전사고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중대재해 예방 전문가 컨설팅 지원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지원 △기업별 맞춤형 노무상담 등이 포함된다. 공인노무사 자격을 보유한 안전보건 전문업체에서 산업 분야별 맞춤형 종합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부산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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