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안녕하세요"...원주시, 위기가구 발굴 프로젝트 추진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7 09:36

수정 2025.03.27 09:36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인적 안전망 확충
원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원주시 제공
원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사회적 고립 및 위기가구를 발굴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안녕하세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안녕하세요!’ 프로젝트는 ‘아무 탈 없이 편안한지 이웃끼리 안부를 묻는 인사 나누기부터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원주시가 마련한 위기가구 발굴 지원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2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지사각지대 발굴부터 지원, 재고립 방지에 이르기까지 고독사 예방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위기가구 조기발굴, 스마트 기술활용 위기상황 선제대응, 고립 해소를 위한 관계망 형성, 가구 특성별 맞춤형 통합지원, 민관협력 주민 참여사업 확대 등 5개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주민 모두가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36개 세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위기가구 조기발굴을 위해 25개 읍면동의 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공인중개사, 관리사무소, 집배원, 복지 도우미 등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돌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원주 희망복지지원단을 운영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며 발굴한 위기가구에는 대상별 욕구와 고립 위험도를 진단해 맞춤형 통합 지원과 상시 안전을 확인하는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로는 120여 가구를 대상으로 IoT(사물인터넷) 전기 사용량 데이터를 통합분석하고 안부를 묻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알림서비스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기 대상자 AI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AI가 직접 수혜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AI) 안부확인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웃 간에 인사를 나누며 이웃에 관심을 갖고 서로를 보살필 수 있는 살기 좋은 원주시가 될 것”이라며 “주민 모두의 일상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기 위해 민관의 역량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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