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오는 4~5월 봄맞이 관광객을 위해 '순천 관광택시 봄맞이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8일 순천시에 따르면 봄의 순천은 따뜻한 날씨와 만개한 꽃들로 가득 차 있어 여행하기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은 봄이면 튤립, 벚꽃, 철쭉 등 다양한 봄꽃들이 만개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며, 사진 촬영과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또 '동천&서천 벚꽃길'의 분홍빛 벚꽃 터널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며 도심 속 봄의 낭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벚꽃이 떨어질 즈음에는 '선암사'에 겹벚꽃이 만개해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이에 순천시는 4~5월 순천을 방문하는 타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순천 관광택시 봄맞이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요금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이번 이벤트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전화 또는 순천시 바로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순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순천 관광택시 반값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순천을 방문하고,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순천의 다채로운 봄 풍경을 경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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