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는 자사의 AI 리타깃팅 솔루션 및 전문 어카운트 매니저를 기반으로 모바일 측정 파트너(MMP) 리포트와 G마켓 내부 지표 간의 오차율을 크게 개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광고 비용 대비 수익률(ROAS)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G마켓은 신규 고객 확보 외에도 기존 고객의 재구매를 유도하고 인게이지먼트를 강화할 수 있는 리타깃팅 전략에 집중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거래액(GMV) 증대와 안정적인 ROAS 달성을 목표로 애피어의 리타깃팅 솔루션을 도입했다.
애피어는 AI 기반 예측 모델을 활용한 고객 행동 패턴 분석을 통해 상품 환불 및 취소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자동 식별하고 타겟팅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광고 효율성을 높였다.
또 광고 클릭 후 1시간 이내에 상품을 구매하거나 장바구니에 추가한 유저 등 다양한 관점에서 유저 리스트를 생성하고, 성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트래픽을 최적화하며 안정적인 거래액 성장을 모색했다. 애피어는 전문 어카운트 매니저의 긴밀한 지원을 통해 G마켓 내부 지표에 부합하는 최적화를 거치며 모바일 측정 파트너(MMP) 리포트와 내부 세션 기준의 리포트 간의 오차율을 크게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애피어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광고 문구로 캠페인 성과를 향상시켰다. 카카오 비즈보드 광고에 상품별로 맞춤형 광고 문구를 제안하는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해 유저 타겟팅을 고도화한 것으로, 기존의 고정 타이틀 문구 대비 클릭률(CTR)을 25% 이상 증가시켰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