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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모금'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1 15:07

수정 2025.04.01 15:07

4월 3일까지, 경기도의원, 의회사무처 전 직원 대상
김진경 의장 "삶터 잃은 피해 주민들께 각별한 위로…하루빨리 일상 되찾기를"
경기도의회,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모금'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의회는 영남지역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31일부터 도의원, 사무처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 속에 전개된 이번 성금은 오는 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모금된 성금 전액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를 통해 피해지역과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도의회는 이번 성금 모금을 통해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에서의 상호 지원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모으고자 한다"며 "전례 없는 대형산불로 삶터를 잃은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도의회는 지난달 18~20일에는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도민들을 위해서도 자율적 성금 모금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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