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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씨케이솔루션이 장중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수요가 많은 북미,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ESS 사업을 본격화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후 1시 8분 현재 씨케이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4.34% 오른 1만5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말 2건의 ESS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에도 미국 주택용 ESS 사업과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의 ESS 사업 등을 따내는 등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SDI 역시 최근 미국 에너지 기업 넥스트라 에너지와 4000억원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씨케이솔루션은 2차전지 드라이룸 전문 기업으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씨케이솔루션은 최근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1000억원 이상의 수주를 받았다. 또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LG에너지솔루션&스텔란티스' 합작공장에 부품을 공급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씨케이솔루션은 2차전지의 산업용 드라이룸 및 클린룸 설계와 시공을 주력으로 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 들어가는 산업용 클린룸 및 바이오 클린룸 설계와 시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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