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방송인 서정희가 일상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나는 새벽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미지근한 물을 먹고 올리브 오일 한 개를 먹기 시작했다"라며 "두 달째 매일 먹는 중"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오일을 먹는다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나의 루틴에 넣어야만 한다, 고집스럽게 억지로라도 먹어야 한다"며 "아주 끝장을 내보려 한다, 건강을 위해 아름다움을 위해 암 완치를 위해 나를 지키기 위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프고 나서 바뀐 것이 있다, 우선 나를 먼저 생각하기로 했다"라며 "훗날 아름답게 건강하게 변할 나를 상상하면서 먹는다, 무엇이든 꾸준히 해보는 성취감도 느끼고 싶다, 세상 소식은 흉흉하고 뉴스 보기도 힘들지만 관식이와 애숙이처럼 억척스럽게 씩씩하게 살란다, 그리고 나에게 한마디 '폭싹 속았수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양 갈래로 머리를 땋은 서정희가 독보적인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서정희는 1962년 12월생으로 현재 만 62세다. 그는 지난 2022년 4월 유방암 수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서정희는 지난해 6세 연하인 건축가 김태현 씨와 열애를 인정한 뒤, 방송을 통해 남자 친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결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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