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관계자들이 봉황기를 내렸다.
헌재는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면서 지난 2022년 5월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1060일 만에 막을 내렸다.
윤 전 대통령은 2년 11개월 가까운 임기를 마무리했고,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하면서 헌재는 결국 파면을 선고했다.
탄핵안 기각 또는 각하에 기대를 걸던 대통령실은 충격 속에 일단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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