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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도 내 新제조시설 건설

【뉴델리(인도)·하노이(베트남)=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김준석 기자】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가 인도 하리야나 주의 모델 경제 도시(MET) 자자르 내에 새로운 제조 시설 준공식을 진행했다.
4일(현지시간) 열린 바디텍메드 인도 제조 시설 준공식에는 최의열 바디텍메드 회장과 이성호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가 참석했다. 보디텍메드는 체외진단(IVD) 분야에서 혁신적인 '포인트오브케어(POC) 솔루션'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인도에 자회사인 바디텍메드 인디아 주식회사를 두고 있다.
모델 경제 도시(MET)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100% 자회사로, 글로벌 기업들이 집결하는 중요한 산업 허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바디텍메드의 제조 시설 개소로, MET 시티는 10개국에서 온 580여개의 기업들이 입주하게 됐다.
바디텍메드는 인도 시장을 중요한 의료 기기 제조 중심지로 보고 있다. 회사는 인도의 성장하는 헬스케어 인프라와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한층 더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회장은 "인도는 우리의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시장이자 거점"이라면서 "우리는 이곳에서의 사업을 강화하고 인도의 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호 주인도 한국 대사는 "한국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대한 관심을 크게 늘리고 있다"면서 "향후 몇 년 내에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두 배, 세 배로 증가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바디텍메드는 현재 강원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로 140개국에서 영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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