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3일, 공단 산하 노인복지시설 환경동아리, 공원팀, 정관어린이집 9개소가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 ‘나무심기 좋은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환경동아리 어르신과 정관어린이집 어린이 등 총 18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소두방 공원 일대에 편백나무 300그루를 심었다.
이번 ‘나무심기 좋은 날’ 행사는 1세대와 3세대가 함께 나무를 심으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윤재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 손을 맞잡고 나무를 심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번 행사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지역 사회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녹지 공간 확대와 친환경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건강하고 행복한 기장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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