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경영권 분쟁 소송과 관련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내린 영풍 채권 가압류 판결에 고려아연이 이의제기하면서 관련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1만9000원 오른 6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영풍은 같은 시각 3.31% 오른 38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오전 8시 프리마켓 개장과 함께 69만100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일부 내줬다. 영풍도 8시 23분 36만8000원까지 올랐다가 내려왔다.
이는 전일 장 마감 이후 고려아연이 영풍의 채권 가압류 신청을 인용한 서울중앙지방법원 판결에 대해 이의 제기했다고 공시하면서 영향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공시에서 고려아연은 영풍의 채권 가압류 신청을 골자로 하는 지난 3월 18일 판결 기각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측은 법적인 절차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