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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한국산 자외선 차단제(선크림) 사재기 움직임이 일고 있는 소식에 아우딘퓨쳐스가 강세다.
15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아우딘퓨쳐스는 전 거래일 대비 5.84% 오른 979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WP)는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토대로 미국인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인해 미국 내 수입품 가격 인상을 우려하며 사재기에 나선 품목 8개를 추렸다.
여기에는 한국산 선크림이 포함됐다. WP는 "한국산 선크림이 자외선을 차단하고 질감이 산뜻하며 다른 화장품과 잘 어울린다는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유명해 소비자들이 이를 비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우딘퓨쳐스의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114개 등록돼 있다. 또 의약외품(FDA OTC)에도 선스크린류가 등록된 바 있다.
아우딘퓨쳐스의 선크림 제품은 지난해 미국 아마존 ‘코리안 선스크린’ 카테고리 랭킹 9위, '선스크린' 카테고리 34위를 달성하는 등 북미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 중이다.
아우딘퓨쳐스는 전 세계 다수 화장품 인증 완료 제품들(CPNP, SCPN, CFDA, EAC, MoCRA)을 보유하며 제품력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았다. 해외 코스트코(Costco), JC페니, SASA, 골드 애플(Gold Apple), L'etoile, 왓슨(Watson) 등 온·오프라인 글로벌샵에 진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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