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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등록..."AI 교육·격차 해소로 경기교육 대전환"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4 09:56

수정 2026.05.14 09:55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출격, "현장의 목소리 성과로 보답할 것"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 및 교육 약자 특별 정책 등 공약 제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뉴시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14일 후보등록과 더불어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기교육의 전면적인 변화를 약속했다.

안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지난 100일 동안 경기 전역에서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기교육 변화의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경기교육 회복의 간절한 소명과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민주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나선다"며 "젊고 믿고 맡길 수 있는 경기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교사의 현장성 △교수의 전문성 △5선 국회의원의 추진력 △22년 교육전문가로서의 경력을 꼽았다.



그는 "경기도 전역을 돌며 100차례 이상 시민, 학생, 교사, 학부모를 만났다"며 "현장의 절박함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약속한 공약들을 이행해 경기교육의 토양을 비옥하게 가꾸겠다"고 다짐했다.

안 후보는 미래 교육과 형평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주요 공약으로는 △AI 교육 환경 조성: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 구축 △교육격차 해소: 지원이 절실한 지역에 더 많은 예산을 우선 배정하는 균형 발전 전략 △교권 및 정치기본권 보장: 취임 직후 교육부·국회와 협의해 교사의 교육권과 정치기본권 확보 추진 △교육 약자 보호: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특별 정책 시행 등을 추진한다.

안 후보는 "아이들의 꿈은 키우고, 선생님과 학부모님의 근심은 덜어드리겠다"며 "경기도민이 자랑스러워할 경기교육을 위해 안민석을 교육 대전환의 도구로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안 후보의 행보는 단순히 개인의 출마를 넘어 '진보 진영의 결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과 예산을 보유한 '교육 1번지'로, 안 후보 측은 진보 진영 입장에서는 후보 난립으로 인한 표 분산을 막고, 안 후보라는 중량감 있는 인사를 중심으로 단일화를 이뤄냄으로써 보수 후보와의 양자 대결 구도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