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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Inc, 2분기 영업손실 8350억원…2개 분기 연속 적자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은 이날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뉴스1
사진은 이날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가 올해 2·4분기 매출 13조원을 넘겼지만 8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5일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4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88억5600만달러로 전년 동기(85억2400만달러)보다 4% 증가했다.

올해 2·4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인 1501.89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3조3007억원이다. 지난해 2·4분기 매출 11조9763억원과 비교하면 원화 기준으로는 11% 늘었다. 환율 변동 영향을 제외한 고정환율 기준 매출 증가율은 10%였다.

다만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2·4분기 영업손실은 5억5600만달러(약 835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4900만달러(20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쿠팡Inc는 올해 1·4분기에도 2억4200만달러(354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2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냈다.
2·4분기 당기순손실은 5억7000만달러(약 856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 1·4분기 3897억원의 당기순손실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순손실이다. 지난해 2·4분기에는 3100만달러(4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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