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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n사설] 허풍성·선심성 공약 난무하는 선거판

    대선 후보들이 앞다퉈 인공지능(AI) 분야에 100조원, 20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의 AI 투자를 약속하며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같은 당 김경수 후보도 향후 5년간 민관이 10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약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후보는 이보다 많은..

    2025-04-20 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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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n사설] 4분기 연속 초저성장, 장기침체 빠져드나

    1·4분기 성장률이 0.1% 아래로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한다. 한국은행이 지난 17일 내놓은 '올해 1분기 및 향후 성장 흐름 평가' 보고서에 나온 내용이다. 자칫하다가는 마이너스 성장도 기록할 수 있다고 하니 여간 걱정스러운 일이 아니다. 지난해 2·4분기부터 -0.228%, 0.1%, 0.066%의 분기 성장률을 보였던 한국 경제는 이번에도 0.1%를 넘지 못하면 최초의 '..

    2025-04-20 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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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빈곤의 울타리와 디딤돌

    오래된 농담 가운데 빌 게이츠는 땅에 떨어진 100달러를 줍지 않는 것이 이득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20여년 전 연수입을 기준으로도 매 초 150달러를 버는 부자인 만큼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이득이라는 계산이다. 억만장자에게 붙는 농담 같은 손익계산은 정확히 똑같은 방식으로 우리 주변의 가난한 이웃들에게도 작용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따라 지원금..

    2025-04-20 1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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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관칼럼] 추경 全단계에서 가속 페달이 필요하다

    대장장이는 쇠가 달궈졌을 때 두드린다. 농부는 농작물 성장기에 물을 준다. 이미 말라 비틀어진 쭉정이 벼에 물을 줘봤자 알곡이 될 리 없다. 나랏돈도 마찬가지다. 같은 돈이라도 제때, 그리고 제대로 쓰면 값어치가 커진다. 재정의 '가치'는 타이밍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정부가 산불·통상·민생 등에 대응하기 위해, 서둘러 12조2000억원 규모의 '필수..

    2025-04-20 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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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현 이제는 AI시대] ‘엣지 있는’ 엣지AI

    흔히 인공지능(AI)은 사용자가 입력한 데이터를 서버나 클라우드로 가져가서 그것을 AI모델에 집어넣어 처리한 결과물을 돌려보내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최근에는 보안, 프라이버시 보호 등을 위해 데이터가 생성된 단말기 자체에서 바로 AI 처리를 하는 기술이 등장했는데 그것을 흔히 엣지AI(Edge AI)라고 부른다. 엣지AI의 장점은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쉽다는 것이다. 개인..

    2025-04-20 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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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심판 집행의 문제점 [부장판사 출신 김태형 변호사의 '알쏭달쏭 소년심판']

    [파이낸셜뉴스]  지난 주에 한국범죄학회소년범죄예방특별연구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그 행사에 참여하느라 정부과천청사에 다녀왔다. 한국범죄학회는 범죄실태와 원인, 국내외 법제도 및 실무에 관한 연구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법무부 비영리법인으로 인가받은 조직이다. 위촉 행사 직후 이어진 오찬에서 소년분류심사관, 소년재판 집행을 직접 담당하는 법부부 ..

    2025-04-19 11: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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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n 기고] 미국 상호관세 유예 평가와 우리의 대응 방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90일 간 유예 및 중국에 대한 관세 125%(펜타닐 관세 포함 시 145%) 인상은 시장의 우려에 대해 불확실성을 줄인 조치로 판단된다. 아울러 75개가 넘는 국가들이 협상을 요청한 것에 대한 고려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다만 상호관세 90일 유예는 투자자들에게 일시적인 안도감을 줄 수는 있으나 경기..

    2025-04-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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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n사설]K-원전 미 역수출 쾌거, 소모적 '탈원전' 논쟁 끝내는 계기로

    [파이낸셜뉴스]우리나라 컨소시엄이 미국에 연구용 원자로 기술을 수출하는 데 처음 성공했다. 이번 기술 수출은 충분히 쾌거라고 부를만 하다. 알다시피 한국 원자력의 역사는 1959년 미국 제너럴아토믹으로부터 '트리가 마크-2' 원자로를 도입한 데서 시작됐다. 이후 66년 만에 원자로 기술을 종주국인 미국으로 역수출하게 된 것이다. 한국전쟁 이후 자원도 기술도 척박했던..

    2025-04-18 13: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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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n사설] "완화" 10년 외치고도 바뀐 것 없는 '규제 공화국'

    역대 정부마다 규제 철폐를 외쳤지만 지난 10년간 기업들이 체감하는 규제 부담은 되레 커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정책평가연구원은 전국 913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세·준조세·규제·행정 등의 부담을 조사, 이를 수치화한 기업부담지수(BBI)가 105.5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기준치 100을 넘으면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뜻이다. ..

    2025-04-17 19: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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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n사설] 추경 지지부진, 금리인하 타이밍 잘 잡기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7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와중에 동결이라는 어려운 결단을 내린 것이다.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면 그다음이 문제다. 이와 관련, 이창용 한은 총재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 언급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총재는 미국발 관세충격이 통화정책에 미친 영향에 대해 "갑자기 어두..

    2025-04-17 19: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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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소중한 국가유산의 피해 예방

    지난달 발생한 '괴물 산불'은 경상북도 산림 전역을 휩쓸었다. 주불은 잡았지만 산림 피해 규모만 9만㏊에 달했으며, 진화 과정에서 27명의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번 산불로 국가유산인 전통사찰 6곳도 화마에 휩쓸렸다. 이 중 고운사(경북 의성군)는 국가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가운루와 연수전을 포함해 25동이 전소됐고, 용담사(경북 안동시)는 ..

    2025-04-17 19: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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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포럼] 트럼프 2.0시대, 노동유연성 높여야

    트럼프 관세가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멕시코·캐나다·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이후 철강·자동차 등 특정 품목별 25% 관세, 국가별 10~50% 보편 혹은 상호 관세와 90일간 유예, 중국의 보복관세와 미국의 징계관세 등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이 상황에서 15개국 이상이 미국과 관세협상 혹은 거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로..

    2025-04-17 1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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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민의 국제정치] 한국정치사와 국제정치

    대한민국 역사를 뒤돌아보면 한민족은 주변국을 침략도 하지 않고 살아온 가장 평화로운 민족이었다. 그러나 임진왜란이라든가 병자호란 그리고 일제 식민지배 등 중국이나 일본으로부터 엄청난 고통을 받은 일이 많았는데, 이는 대부분 지도자급들의 이기주의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 한국이 일본 식민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외롭게 독립운동을 하며 투쟁했던 선조..

    2025-04-17 19: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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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과 옛 신문광고] 은마아파트와 한보그룹

    1979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은마아파트가 완공됐을 때 주변은 온통 논밭이었다. 아파트 종합상가 앞을 지나는 남부순환로는 완공 전이었고, 양재천 건너 개포동과 일원동은 먼지가 펄펄 날리는 신작로 같은 도로를 지나야 닿는 시골 마을이었다. 비가 오면 물이 차는 저습지였던 대치동 땅을 헐값에 사들여 대단지 은마아파트를 지은 사람은 세무공무원 출신인 전 한보그룹 ..

    2025-04-17 19: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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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n사설] 역대 최대 순익 낸 금융지주, 상생과 혁신도 강화를

    금융지주사들이 지난해 역대 최고 순익을 거뒀다고 한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지난해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 NH 등 10개사 연결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0.8% 증가해 24조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21조원규모였는데 지난해 이같이 훌쩍 불어났다. 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금융지주 이익의 60%를..

    2025-04-16 19: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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