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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토이버 獨 바이에른 주 총리 서강대서 명예박사

장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3.26 10:59

수정 2014.11.13 14:14

에드문트 슈토이버 독일 바이에른 주 총리가 서강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강대는 26일 서울 신수동 캠퍼스 마테오관 9층 리셉션 홀에서 슈토이버 총리에게 한·독 경제관계 발전, 바이에른 주 소재 뮌헨대, 뮌헨공대, 에어랑겐대 등과 서강대의 교류협력 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슈토이버 총리는 아우디, 지멘스 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과 기자 등 60여명과 함께 베트남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를 순방하고 있다.


서강대는 학위 수여식이 끝난 뒤 뮌헨대와 에어랑겐대 총장들과 이중학위제 취득 등을 핵심으로 하는 교류협정을 맺었다. 이중학위제에따라 서강대 재학생은 서강대에서 2년간 수강한 뒤 이들 대학으로 건너가 나머지 2년 과정을 이수할경우 서강대와 해당 대학의 학위를 함께 받는다.


서강대는 뮌헨대 등 독일 대학들과 협정을 체결해 교류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주의 기업 지멘스 그룹과도 산학협력을 맺고 학생들을 인턴으로 파견하는 등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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