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한나라 “민생의 바다 속으로 몸을 던지자”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7.27 10:24

수정 2009.07.27 10:22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상관없이 민생 우선 챙기기에 나섰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의 바다 속으로 몸을 던지자”며 민생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넓고도 깊은 민생의 바다를 맘껏 헤엄치면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여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민심은 우리를 띄우기도 하고 가라앉히기도 한다”고 말해 민생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민생 속에서 민생을 더 복되게 하고 민심의 소리를 듣는 정책적 순방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여러 정치적 사정 때문에 주춤했던 당내 MB서민정책추진본부도 다시 힘을 내 천하의 민심을 얻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은 민생에 전념해야 할 시기”라면서 “정기국회가 한달 남은 상황에서 서민은 숨가쁘고 경제위기도 마음놓을 상황아니다”라고 말해 민생챙기기에 나설 필요성을 알렸다.


안 원내대표는 이어 “강력한 당내결속으로 집권당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정책 간담회를 지속하고 산적한 현안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하도록 지금부터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김학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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