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청,과밀업종 정보제공 서비스 시범운영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8.31 11:47

수정 2009.08.31 11:37

중소기업청은 현재 운용되고 있는 상권정보시스템(http://sg.smba.go.kr)에 과밀업종 정보제공서비스를 추가해 시범운영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전국 주요상권에 대한 과밀(포화)정도를 파악할 수 있어 예비 창업자들이 과열경쟁 업종을 피해 창업할 수 있게됐다.

과밀업종 정보제공서비스는 상권의 거주 및 유동인구, 집객유발 시설 등 과밀도를 낮추는 요인과 유사업종의 점포 수 등 과밀도를 높이는 요인을 비교해 상권의 과밀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당 상권의 과밀도는 물론 유사 상권과의 과밀도 비교를 도표로 보여준다.여기에 입체적인 지도를 구현해 사용자가 해당 상권의 모습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중기청은 지난 3월부터 상권분석 전문가, 비즈니스 GIS(지리정보시스템) 전문가, 통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를 구성하고, 업소, 인구, 교통, 주요시설, 부동산 등의 자료를 통계기법에 적용해 이번에 과밀도 측정 모델을 개발했다.


/winwin@fnnews.com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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