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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도심·4부도심·7지역 중심 체계 구축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11 14:01

수정 2009.12.11 14:01

【울산=권병석기자】 2025년 울산의 도시 구조는 ‘1도심, 4부도심, 7지역중심’의 ‘광역 테크노폴리스벨트’로 재편된다.

울산시는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이같은 내용을 기본으로하는 ‘2025년 울산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었다

2025년 울산도시기본계획안(기준년도 2007년, 목표연도 2025년)을 보면 2025년 울산의 미래상은 △국가기간·첨단산업도시 △국제무역·물류거점도시 △생태환경·문화복지도시로 설정됐다.

6대 계획 목표는 지식 기반형 첨단산업 육성,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 육성, 산업지원 및 물류기반 구축, KTX 경제권 구축, 아름답고 푸른 생태환경 조성, 품격 높고 여유로운 문화·복지 환경 조성 등으로 수립했다.

계획인구는 ‘2021년 울산도시기본계획’에서 계획한 145만명을 유지하기로 했다.

도시공간구조는 ‘2021년 울산도시기본계획’에서의 ‘1도심 4부도심 5지역중심’체계에서 ‘1도심(중·남구) 4부도심(방어진, 농소, 온양, 언양) 7지역중심체계’(강동, 범서, 서생, 웅촌, 두동, 삼남, 상북)로 재편했다.

교통축은 ‘남북 4축·동서4축’, 녹지축은 ‘남북 3생태축·동서3축·해안경관축’으로 설정했다.
생활권은 중부·북부·동부·남부·서부·언양 등 6개 대생활권과 20개 중생활권으로 잡았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울산시의 개발축은 현재 중·남구 일원 기존도심과 북구지역을 연결하는 ‘남북중심축’에서 혁신도시, 테크노파크, 과학기술대학, KTX역세권, 길천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로 연결되는 ‘광역 테크노폴리스벨트’가 형성돼 ‘동서개발축’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시민공청회를 거쳐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6월께 ‘2025년 도시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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