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중국산 콩조림 반찬에서 유리조각 나와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2.06 15:36

수정 2010.12.06 13:55

중국산 콩조림에서 유리조각이 나와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구 달서구에 한 소비자가 지난 3일 식사 반찬으로 콩조림을 먹던 중 입안에서 약 10mm 크기의 유리조각 1개를 발견, 신고함에 따라 소비·유통단계 및 제조단계 이물 혼입 원인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6일 밝혔다.


신고된 제품은 삼신무역이 수입한 콩조림으로 중국 ‘ANQIU RONGDA FOODSTUFFS’에서 제조한 제품이다.

식약청은 정확한 혼입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수입업체로부터 해당제품의 제조공정 및 최종 제품에서의 유리 이물 제거 시스템 설치 여부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제조단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가까운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수입통관단계에서 중국의 해당 제품 제조업체가 제조한 콩조림에 대한 이물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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