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쉐보레, 캡티바 쏙 빼닮은 랠리 픽업트럭 선보여

이다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17 10:42

수정 2011.06.17 10:40

쉐보레의 콘셉트 랠리카 ‘콜로라도’가 16일 열린 ‘2011 부에노스아이레스 모터쇼’에서 선보였다. 언뜻 보기엔 쉐보레 캡티바를 연상시키는 모습이지만 랠리용 대형 타이어를 장착하고 뒷좌석을 갖춘 픽업 트럭으로 개발됐다.

제이미 아딜라 GM 남아프리카 대표는 “랠리용 콘셉트카 콜로라도는 쉐보레의 피를 이어받은 차”라고 설명했다.


콜로라도의 전면은 국내서 ‘윈스톰’이란 이름으로 팔리다가 최근 ‘캡티바’로 이름을 바꾼 SUV를 연상시키는 외형을 가졌지만 뒷좌석을 갖춘 픽업 트럭이다. 18인치 광폭타이어 (305/60R18)를 장착했고 5.5마력으로 4톤의 견인력을 갖춘 윈치를 장착했다.
이 차의 디자인은 GM 남아프리카 디자인센터에서 담당했다.


실내에는 대형 GPS가 부착됐고 좌석은 5점식 안전벨트로 구성됐다.
또 모든 창문은 섭씨 50도에 이르는 고온을 고려해 아크릴 소재로 만들어져 충격에 강하고 공기순환을 돕는다.

/car@fnnews.com 이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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