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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섭 교수,에세이집 ‘지식을 넘어 지혜를 향해’ 출간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9.12 07:35

수정 2014.11.05 01:33

지난 8월 말 정년 퇴임한 최창섭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65)가 자신의 삶과 세상, 언론에 관한 이야기를 엮은 에세이집 세 권을 한꺼번에 출간했다.

‘지식을 넘어 지혜를 향해’에는 삶의 자세와 여행을 통해 본 세상 이야기가 실렸다.

최 교수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보다 이미 널리 알려진 보편적이고 단순한 듯한 사실들을 되새겨보는 과정에서 깊은 의미를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처구니가 없네’에는 34년간 강단에서 본 세상 이야기를 담았다.

최 교수는직업의 귀천, 허례허식, 한탕주의 심리 등을 주제로 쓴 글로 책을 엮었다.

마지막으로 ‘미디어 핵우산을 다시 생각해 본다’는 언론을 말한 책이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인터넷, 방송, 광고 등에 대한 최 교수의 생각과 언론의 바람직한 길을 모색한 시평 등으로 구성됐다.

세 권의 책은 최 교수가 강단을 떠나면서 그동안 여러 매체에 투고했거나 새로 쓴 에세이 형식의 글을 엮은 것이다.


1973년부터 신문방송학을 가르쳐 온 최 교수는 서강대 대학원장, 교학부총장, 총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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