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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100일 경방 타임스퀘어, 2810억 벌고 2000만명이 ‘발걸음’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28 22:47

수정 2009.12.28 22:47



복합 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가 서울 영등포에 문을 연 지 100일 만에 매출액 2810억원을 돌파했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지난 9월 16일 개점한 지난 12월 24일까지 100일간 방문객이 2000만명을 기록하고 매출액 2810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루 평균 방문고객은 주중 16만명, 주말 최대 32만명이었으며 하루평균 매출은 28억원에 달했다.

옛 영등포 경성방직 공장부지(4만2600㎡)에 자리 잡은 타임스퀘어는 건물 연면적 37만㎡, 쇼핑공간 면적이 총 30만2000㎡인 매머드급 복합유통단지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과 명품관, 이마트, 메리어트호텔체인의 코트야드 바이메리어트, 교보문고,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코오롱 스포렉스 등이 입점했다.


타임스퀘어는 서울 목동, 신정동, 여의도, 구로, 신길동 등 핵심 배후지역 외에 경기 부천, 고양, 광명, 김포, 안양, 시흥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 고객 비중이 30%에 달하는 영등포를 수도권 서남부의 최대 상권으로 끌어 올렸다.


김담 타임스퀘어 대표는 “내년에는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고객과의 소통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임스퀘어는 오는 31일까지 ‘오픈 100일 기념 윈터 페스티벌’ 이벤트를 통해 일본 아키타 자유여행권 등 푸짐한 경품과 입점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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