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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 첫 민간출신 박현봉씨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9.24 18:45

수정 2014.11.05 13:13



한국관광공사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민간 전문가 출신인 박현봉씨(45)를 해외지사장으로 발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방과 경쟁을 통한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블라디보스토크 지사장을 대외 개방직으로 지정한 데 따른 것으로 박현봉 신임 지사장은 러시아에서 한국학을 강의하고 여행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박 신임 지사장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에서 유학하면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9년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한국학 파견교수로 근무하면서 한국정치외교 및 한러관계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현지 영사관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박 신임 지사장은 “그동안 관광사업체 운영경험을 십분 활용해 극동지역 러시아 관광객 유치에 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내비쳤다.

/dksong@fnnews.com 송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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