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세계 최고 해커 서울에 다 모였다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07 17:02

수정 2009.04.07 17:02



세계 최고의 해커와 보안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해킹방어대회 및 국제 보안콘퍼런스 코드게이트 2009’가 7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코드게이트 행사에는 국제해킹방어대회와 국제보안콘퍼런스, 방어기술 콘테스트, IT 보안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국제해킹방어대회의 경우 지난달 초 41개국 1750개팀이 참석해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7개팀과 지난해 우승팀 ‘데프콘’ 등 8개팀이 이틀 동안 세계 최고의 해커를 가리는 열전을 펼친다. 토너먼트를 통해서 우승한 팀에는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8일 개최되는 국제콘퍼런스에서는 코드게이트 조직위원회에서 특별 초청한 세계적 권위자 크리스 카스퍼스키가 최신 해킹동향과 기술에 관해 강연한다. 그는 역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현재 미국 맥아피에서 근무 중이다.


8일 본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임채민 차관과 국가브랜드위원회 어윤대 위원장, 전 신성장동력 기획단 단장 서남표 KAIST 총장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신설된 미래IT채용 박람회를 통해 구직난 해소를 위한 현장 인터뷰 및 채용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fxman@fnnews.com 백인성기자

■사진설명=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해킹방어대회&보안콘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이 과제를 풀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사진=박범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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