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상최다관객 ‘비성물요’ 보러오세요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8.20 16:59

수정 2009.08.20 16:59



중국의 최신 화제작과 만날 수 있는 ‘2009 중국영화제’가 9월 18∼22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다.
지난 2006년 ‘CJ 중국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 영화제는 올해부터 ‘중국영화제’로 타이틀을 바꾸고 상영작도 대폭 확대했다.

개막작은 ‘중국의 봉준호’로 불리는 닝하오 감독의 액션 코미디 영화 ‘크레이지 레이서’. 올해 초 중국에서 상영돼 1500만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올린 ‘크레이지 레이서’는 지난 2006년 화제를 모았던 ‘크레이지 스톤’의 후속작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연애시대’, ‘별난가족’, ‘무한도전’ 등 3개 섹션으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이밖에도 중국 영화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한 수치 주연의 ‘비성물요’를 비롯해 판빙빙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도화운’, 2009 아시안 필름어워드 여우주연상 수상작 ‘리미의 추측’, 중국 요리를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 ‘쌍식기’, 한국의 곽재용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홍콩 영화감독 쉬커가 연출한 ‘올 어바웃 우먼’ 등이 상영된다.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