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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Term―Paper 공모전 수상작] 이재형씨 장관상 등 9명 ‘영예’

유영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0.25 17:50

수정 2010.10.25 17:50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제8회 텀페이퍼(Term-Paper) 현상 공모전'에서 서울대 경영학과 이재형씨가 작성한 '국내 기업의 동반성장 달성을 위한 한국형 상생지수의 개발 및 활용방안'이 대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다.

파이낸셜뉴스는 26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300홀에서 지경부 김학도 대변인, 중소기업청 박치형 대변인, 조영권 파이낸셜뉴스 발행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수상작 9편에 대한 시상식을 한다.

대상작은 최근 이명박 정부의 핵심정책 과제로 논의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과 관련해 대기업의 상생협력 노력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지수의 개발을 제안했다.

특히 이를 실천하기 위한 '지수관리위원회의 도입'을 제안, 정책으로의 실현가능성과 독창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경남대 경영학과 이명성씨의 '기업 브랜드 강화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효과 연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기업 브랜드 강화와 연계,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점이 후한 점수를 받았다.

특별상인 중소기업청장상을 받는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최성민씨의 '중소기업 생산성 혁신을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용모델 연구'는 최근 주목받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활용할 방안을 제시하고 활용 시 위험 요소들을 지적해 주목을 끌었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두 편의 논문과 입선작 네 편 역시 우리 경제·사회가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을 균형 잡힌 시각에서 잘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yhryu@fnnews.com유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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