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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분양대전 막 올랐다] 쌍용건설/복선전철 호재 ‘남양주 예가’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26 19:16

수정 2014.11.07 05:14

쌍용건설은 올해 경기 남양주와 대구 침산동, 서울 강서구 염창동 등 3곳에 총 1615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이 가운데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산 12-1번지 일대에 짓고 있는 ‘남양주 예가’를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109㎡, 지하 2∼지상 11∼20층 14개동 총 807가구로 구성됐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경춘선 복선전철(서울 신상봉역∼춘천역)이 개통되면서 강원 춘천시와 함께 최대 수혜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지난 1∼2년 새 아파트 값이 평균 10∼20%가량 올랐고, 토지와 상가까지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경춘선이 통과하는 마석역 이용이 편리하고, 경춘선이 올해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과 연계돼 서울뿐 아니라 남양주시 등 다른 지역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46번 국도변에 인접해 있어 경기 구리 및 외곽지역까지 진출입이 용이하다. 아울러 실수요자를 위한 중·소형 규모(전용면적 85㎡ 이하 90%) 위주로 구성된 이 단지는 조용하고 쾌적한 자연 환경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서울, 수도권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저렴한 남양주 지역이 관심을 끌고 있다”며 “단지 주변에 산이 많아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경춘선까지 개통돼 다소 불편했던 교통환경까지 개선됐다”고 말했다. (080)011-0777

/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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