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삼성전자,부사장급에 박동건·이윤태씨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20 21:58

수정 2011.07.20 21:58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부장인 장원기 사장을 전격 교체한 데 이은 후속조치로 20일 부사장급 2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박동건 메모리담당 제조센터장(부사장)을 LCD사업부 제조센터장으로, 이윤태 반도체사업부 LSI 개발실장(전무)을 LCD사업부 개발실장으로 선임했다.

이는 삼성전자 LCD사업부의 실적 부진에 따른 인사이동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 대신, 전임 이원식 LCD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과 고영범 제조센터장(부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박동건 부사장은 지난 1983년 입사해 반도체연구소 차세대연구1팀장, D램 PA팀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윤태 전무의 경우 반도체총괄 시스템LSI사업부 상품기획팀장 등을 거친 인물이다.


두 임원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품(DS)총괄 사장을 보좌해 LCD사업부의 조기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태게 됐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