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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스마트워크센터 구축 시범운영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1.05 06:10

수정 2010.11.04 22:45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대전 연축동 본사에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워크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개념의 근무형태다.


K-water는 이를 위해 본사와 대전 유성구의 교육원, 경기 과천의 수도권본부, 광주광역시의 전남본부 등 4곳에 영상회의설비 등을 갖춘 스마트 워크 센터를 만들어 출장이나 교육 중인 임직원이 원격 업무를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스마트 워크의 취약점인 정보유출 방지를 위해 자체 웹하드와 보안 범용직렬버스(USB)를 사용하고 개인 저장기록 자동소거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등 정보보호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K-water 최원식 관리본부장은 “스마트워크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의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탄소 배출량도 연간 32t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탄력근무제, 근무시간 선택제, 집중근무제 등을 더욱 활성화해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ck3@fnnews.com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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