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시, 아시아 최초 ‘공정무역도시’ 토론회 개최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2.23 11:24

수정 2010.12.23 11:23

【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아시아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인천만들기’ 토론회를 2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정무역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향후 시의 공정무역 사업 추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시측의 설명이다.

유병윤 시 투자유치담당관의 ‘공정무역도시 인천 추진 방향’을 시작으로 박창순 한국공정무역연합 대표의 ‘영국 공정무역마을 제도와 운영’, 김정희 이화여대 교수의 ‘여성 주도의 공정무역’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 발표에 이어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가 사회로 김성기 성공회대 교수,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박경호 인천미래광장 정책분과장, 이재병 시의원, 정성윤 시 법률자문검사 등이 토론을 벌인다.

공정무역은 무역 경쟁에서 뒤처진 저개발국의 생산자들과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더 나은 무역조건들을 제공하는 것으로 일종의 대안무역이자 착한 소비운동이다.


인천에서는 ㈔인천미래광장이 네팔산 원두커피를 공정무역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