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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2011년형 뉴 프리랜더2 SD4’ 출시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23 10:48

수정 2011.02.23 10:48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23일 성능 및 효율성이 대폭 향상된 ‘2011년형 뉴 프리랜더2 SD4’를 출시했다.


‘2011년형 뉴 프리랜더2 SD4’는 190마력의 신형 2.2리터 직분사 터보 디젤엔진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최대 190마력(@3500rpm)에 최대토크 42.8kg.m(@1750rpm)를 발휘하는 랜드로버의 새로운 SD4 엔진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9.5초에 돌파하게 한다.


엔진 성능을 위해 특수 개발된 신형 가변(variable-geometry) 터보차저는 수냉식 방식으로 기존 엔진보다 더욱 높은 온도에서도 작동이 가능해 고온의 환경에서도 강력한 파워 및 토크를 발휘한다.

‘2011년형 뉴 프리랜더2 SD4’에 새롭게 장착된 아이신 워너사의 2세대 AWF21 자동변속기는 토크 컨버터 록업의 작동범위를 더욱 넓혀 승차감과 연비, 주행성능을 향상시켰고 내부 부품의 최적화로 차체중량 감소를 실현했다.

또 지능형 파워 관리 시스템(IPMS)을 채용해 차량 가속 시 충전으로 연료를 소모하는 대신 차량 서행 시 운동 에너지를 회수해 배터리의 ‘스마트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 ‘2011년형 뉴 프리랜더2 SD4’에는 도로 상황에 맞게 차량 상태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됐고 랜드로버 사상 가장 진보한 전복 방지기술인 RSC(Roll Stability Control) 등도 적용됐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이동훈 대표는 “한층 더 업그레이된 2.2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한 ‘2011년형 뉴 프리랜더2 SD4’는 고성능, 고효율,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하는 프리미엄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며 “온·오프로드에 적합한 주행 성능과 스포티한 외관 스타일이 어우려져 디젤 SUV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1년형 뉴 프리랜더2 SD4’의 국내 판매가격은 59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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