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한국HP, 2011년 PC 제품군 대거 첫선

홍석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3.23 15:14

수정 2014.11.07 00:12


한국HP가 2011년 PC 제품군을 대거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HP의 디자인 철학 ‘뮤즈(MUSE)’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한국HP는 23일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파빌리온 dv시리즈’, ‘파빌리온 g시리즈’ 등 소비자용 PC 5종과 ‘프로북p시리즈’, ‘프로북b시리즈’ 등 기업용 PC 8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HP의 디자인 철학 ‘뮤즈’가 대폭 반영돼 개발됐다. 뮤즈란 금속, 합금,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를 조합해 사용편의성을 높이고, 직관적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dv시리즈 노트북은 노트북의 발열을 낮춰주는 쿨센스 기술과 개인정보 보호와 비밀번호 관리를 간소화하는 심플패스 기능이 탑재됐다.



기업용 노트북 제품군은 노트북 상판과 하단을 연결하는 이음새를 정밀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었고, 노트북을 쉽게 여닫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걸쇠와 디스플레이 세이프 프레임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중소기업 환경에 맞도록 제작된 HP 프로북 ‘4230s’ 모델은 내구성이 뛰어난 금속 프레임과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강력한 성능 및 보안 기능을 갖췄다.

화면은 30.7cm(12.1인치)고 사선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항공기 설계에서 영감을 받은 HP 엘리트북 ‘8460p’ 모델은 35.56cm(14인치) 사선형 디스플레이와 인텔 기술을 채택했고, UMA 등 그래픽카드를 별도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온정호 한국HP 퍼스널시스템그룹 총괄 부사장은 “음악 감상에서 게임 및 직관적인 터치 경험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컨슈머 PC는 스타일, 성능, 엔터테인먼트 및 보안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끊김없는 접속 경험을 제공한다”며 “HP는 세계 1위의 PC 공급업체로서 거의 모든 산업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hong@fnnews.com 홍석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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