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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 추천’에 뜬 사람은 누구..?

남형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02 17:35

수정 2014.11.06 19:59

“카카오톡 친구추천에 뜬 사람은 대체 누구죠? 아는 사람도 있지만 그 중에는 프로필 사진을 봐도 모르는 사람도 많던데..”

가입자만 해도 1000만명이 넘은 메신저 카카오톡의 사용자라면 한 번쯤 품어봤을법한 의문이다. 대개 내 스마트폰에 연락처가 저장돼 있는 사람들은 ‘자동 친구등록’ 기능으로 카카오톡의 친구 목록에 저장된다. 그렇다면 친구 목록과는 별개로 ‘친구추천’에 떠 있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카카오톡 친구추천 기능에 추가된 경우는 ‘상대방만 내 연락처를 가지고 있는 경우’이다. 다시 말하면 내 스마트폰에는 상대방의 연락처가 없는데 상대방은 내 연락처를 가지고 있을 때 둘다 카카오톡을 사용하면 친구추천 목록에 뜨는 것. 가령 상대방의 연락처를 지웠는데 상대방은 여전히 내 번호를 가지고 있을 때의 상황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상대방의 연락처가 있는데 상대방이 사용자의 연락처를 지웠을 경우, 반대로 상대방의 친구추천 목록에 내가 뜨게 되는 것이다.

카카오톡의 버전이 업데이트 되면서 설정 창에서 ‘자동 친구 추천’ 기능을 끔으로서 원치 않는 상대방이 친구 추천에 뜨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내 스마트폰에 연락처가 저장돼 있는 사람하고만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 것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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