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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 6월 자동차 판매 기대 이상

김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04 08:14

수정 2011.07.04 08:14

하나대투증권은 4일 자동차산업에 대해 6월 자동차 판매가 기대 이상이라면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최선호주로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를 꼽았다.
목표주가는 각각 33만원, 45만8000원. 9만1000원.

모세준 연구원은 “국내 5개사 국내공장 판매량(내수+수출)은 43만대(12.5%)를 기록해 역대 최고수준을 경신했다”면서 “이는 현대/기아를 비롯한 기타업체들의 소형차 위주 수출 호황, 내수시장 신차 마케팅 강화로 소비자 구매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모 연구원은 “현대/기아 해외공장은 공장별 신차투입에 따른 일시적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각각 17만9000대와 7만4000대를 기록했다”면서 “현대차 중국공장은 위에둥 F/L, 체코공장은 투싼ix 신규 투입하면서 전월대비 다소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소나타/아반테 해외 판매호조 및 유럽공장 라인업 재정비로 해외공장 가동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 연구원은 “7월에는 국내공장의 파업 리스크가 존재하는 기간이지만 과거 2년간의 순조로운 협상이력을 감안시 조기에 종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해외공장도 휴가로 인한 영업일 수 감소는 있지만 인원 및 시설보완으로 공급여력 강화, 유럽 공장은 차종 투입 스케쥴에 따른 가동률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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