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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도위험, 프랑스 마저 추월 '위기'...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25 23:30

수정 2011.09.25 23:30

한국의 국가 부도위험이 프랑스보다도 높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25일 증권업계와 국제금융센터,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한국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수치는 지난 23일 뉴욕시장에서 2.02%를 기록, 프랑스의 1.97%보다 0.05%포인트 높았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 주는 금융파생상품으로 CDS 프리미엄이 높아졌다는 것은 국가신용도가 나빠져 국외채권을 발행할 때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동안 프랑스의 CDS프리미엄은 한국보다 대체로 20∼30bp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으나 최근 달러 환율 인상 등 한국의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린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요 은행 신용등급이 강등된 프랑스는 글로벌 위기의 진원지인 그리스가 파산했을 때 채권국으로서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위기 국가’로 분류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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