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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부사장 "정대현 영입, 다음주 내 결론 지을 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06 19:06

수정 2014.11.04 15:03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부사장이 정대현(33)을 다음 주 내에 결론지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6일(한국시간) 댄 듀케트 볼티모어 부사장은 MLB 공식홈페이지인 MLB.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전히 영입을 위해 노력중이며 다음 주에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계약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정대현은 여전히 한국행과 메이저리그 잔류 사이에서 고민 중이다”며 메디컬 테스트를 둘러싼 여러가지 소문에 대해서는 “다만 정대현은 팀 의사에게 검사를 받았고 여전히 입단을 논의 중이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볼티모어는 정대현에게 2년간 320만 달러(약 36억원)를 제시하며 추수감사절 연휴 후로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정보다 메디컬 테스트와 함께 계약 소식이 늦어지며 온갖 추측성 보도가 나오게 됐다.


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정대현은 지난달 18일 미국으로 출국해 볼티모어 입단을 추진 중에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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