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찬란 '무쌈말이' 레시피
재료 : 무쌈, 맛살, 무순, 파프리카, 사과, 당근 등
1. 맛살, 파프리카, 사과, 당근 등 속재료를 채썰기 한다. 사과를 넣으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파프리카는 무쌈의 색감을 고려해 그린, 옐로우 등 색깔별로 준비한다.
2. 무순을 깨끗하게 씻은 뒤 뿌리를 다듬어 놓는다.
3. 도마 위에 무쌈을 한 장을 올리고, 가운데 부분에 속재료들을 넣는다.
4. 재료들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무쌈의 가장자리를 안쪽으로 포갠 후 그릇에 올려 놓으면 완성.
tip. 속재료의 길이는 무순의 크기에 맞춰 자른다. 모양이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나리나 쪽파 등으로 가운데 부분을 묶어도 된다.
쿠킹 어드바이스
#닭가슴살, 베이컨, 오리 등 어떤 육류도 OK!
육류를 속재료로 넣어도 된다. 베이컨, 햄, 훈제오리, 닭가슴살, 소고기 등 입맛에 맞는 육류를 다른 재료들처럼 긴 모양으로 자른 뒤 추가하면 된다. 햄과 소고기는 채 썬 뒤 달궈진 팬에 볶는다. 소고기를 볶을 때는 소금, 후추, 파슬리 등을 뿌린 후 구워내면 풍미가 더욱 깊어진다. 무쌈의 물기와 육류의 기름이 섞이지 않도록 고기를 볶은 후에는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빼도록 한다.
#무쌈말이와 어울리는 소스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일반적인 무쌈말이 소스는 겨자소스다. 겨자, 물, 간장, 설탕, 식초 등을 섞으면 간단하게 겨자소스를 만들 수 있다. 겨자와 물, 간장은 1T, 설탕 1/2T, 식초 1/4T 분량을 넣어 섞으면 된다.
고소한 맛의 땅콩소스도 무쌈말이와 잘 어울린다. 땅콩소스 재료는 땅콩쨈, 연겨자, 식초, 마요네즈 등이다. 땅콩쨈에 연겨자, 식초를 1t 씩 넣은 뒤 마요네즈를 조금씩 추가하며 소스의 묽은 정도를 조절해가며 만들면 된다.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