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이케아, 2014년 광명시에 한국 1호점 개설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27 22:12

수정 2011.12.27 22:12

세계 1위 가구업체인 스웨덴의 이케아(IKEA)가 한국 시장 최조 진출지역이 KTX 광명역세권으로 확정됐다.

이케아코리아는 LH공사의 공개경쟁입찰에 참여해 7만8198㎡ 규모의 광명시 일직동 부지를 낙찰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케아 매장이 들어설 부지는 광명 KTX 역사와 인접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현재 공사중인 강남순환도로가 2014년 개통되면 강남지역에서 20분내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및 경기도와 지속적인 부지협상을 벌였던 이케아가 광명시를 선택한 것도 교통 편의성을 바탕으로 보다 좋은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패트릭 슈르프 이케아 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멋진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홈퍼니싱 기업으로, 전세계 26개국에 287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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