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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디아블로3' 30분만에 완판..홈피 다운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15 09:35

수정 2012.05.15 09:35

디아블로3가 15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몰 11번가에서 판매에 들어갔는데 접속이 폭주해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11번가 관계자는 "디아블로3 판매 도중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면서 "11번가에서 준비한 물량이 판매 30분도 안돼 완판됐다"고 밝혔다.

또 "트래픽 폭주가 나타나 사이트 혼선에 생겼다"면서 "네이버 검색순위 1위에 오를만큼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디아블로3' 한정판의 경우 11번가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15일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일반판은 한정 소장판 판매처 외에 토이저러스와 옥션, 지마켓, 손오공 e숍 등에서 판매된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왕십리 왕십리 민자역사의 비트플렉스에서 개최한 디아블로3 출시 이벤트 D-1 행사에 4000여명이 참여해 한정판 4000장이 조기 소진되는 등 흥행돌풍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빗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정판을 구입하지 못한 사용자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내달 상용화가 예상되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과 함께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디아블로3에 대한 높은 열기로 게임시장 판이 커지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최갑천기자

디아블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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