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케이는 일본 동경전력 스마트미터용 통신시스템 입찰을 엘지유플러스, 일본 미와테크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경전력은 도쿄를 중심으로 발전, 송전, 판매 등 전력사업을 영위하는 일본 내 가장 큰 전력회사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월에 한전AMI사업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동경전력의 AMI사업 설계서를 제안한 바 있다"며 "최근 동경전력 스마트미터용 통신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입찰에 참여하라는 모집 제안서가 도착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7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경전력 스마트미터용 통신시스템은 최대 2700만 가구(한국전력AMI사업 1800만 가구) 정도의 구축사업이다. 제안서 자격이 통과되면 현지 설명회에 참가해 구체적인 사업에 대한 일정 등 진행사항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일본 동경전력 입찰에 총력을 다해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PLC 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스마트그리드 사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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