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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김태균 교수, ‘임상 정형외과와 관련연구’ 부편집장에 임명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02 15:32

수정 2013.04.02 15:32

분당서울대병원 김태균 교수, ‘임상 정형외과와 관련연구’ 부편집장에 임명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김태균 교수가 정형외과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임상 정형외과와 관련연구'의 부편집장으로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이 학술지의 부편집장으로 임명된 김 교수는 앞으로 3년 간 본 학술지에 투고된 논문 심사 및 선정, 심사 위원 추천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국제 학술지에 80여 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슬관절 인공관절치환술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또 '임상 정형외과와 관련연구(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CORR)'에 초빙 편집장(Guest Editor)으로 참여하여 '아시아인의 인공슬관절치환술에서의 특수성(Special Considerations for TKA in Asian Patients)'을 주제로 한 특별판 발간을 주도하기도 했다.

김 교수가 아시아 여러 국가의 저자 위촉 및 논문 심사를 담당하고 편집인 서문(Editorial)을 작성한 본 특별판이 2013년 5월호에 출판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태균 교수는 "CORR 부편집장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 정형외과 임상 연구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대한민국 정형외과의 임상연구 수준은 지난 10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는데, 앞으로 대한민국 정형외과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연구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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