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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달 말 갤럭시S4 새 버전 3종 발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09 09:16

수정 2014.11.06 14:46

삼성전자가 이달 말 갤럭시S4의 새로운 버전 3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삼성전자 전문 사이트 삼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이달 말 갤럭시S4의 신형 모델인 갤럭시S4 미니, 액티브, 줌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모델은 기존의 갤럭시S4에서 조금씩 변형된 제품이다.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4 미니는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4의 보급형 모델로 4.3인치 QHD 디스플레이에 쿼드코어 프로세서,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3 출시 이후 6개월여 만인 지난 10월 갤럭시S3 미니를 출시한 바 있다.

갤럭시S4 액티브는 외관이 갤럭시S4와 동일하지만 방수 기능이 더해지고 먼지 등 오염에도 강한 특징을 갖춘 제품으로 전해졌다.
화제를 모았던 소니 엑스페리아Z의 방수·방진 기능을 이제는 삼성전자도 지원하는 셈이다.


아울러 갤럭시S4 줌은 카메라에 중점을 두는 스마트폰으로 다른 사양들은 기존의 갤럭시S4에 비해 낮지만, 카메라만큼은 1600만 화소로 갤럭시S4(1300만 화소)보다 높은 화소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발표한 차세대 패블릿(폰과 태블릿의 합성어) '갤럭시 메가'를 이달 안에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메가는 삼성전자 역대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큰 제품으로 6.3인치, 5.8인치 두 가지 모델이 있으며 보급형 패블릿으로 분류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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