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분당서울대병원, ‘메트로 스타일’ 홈페이지 오픈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13 13:49

수정 2013.05.13 13:49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이 병원 홈페이지를 소개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이 병원 홈페이지를 소개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메트로 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한 신개념의 고객중심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홈페이지는 상세한 환자의 개인 진료 정보 서비스인 '헬스포유(Health4U)'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높였다.

헬스포유 서비스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환자는 누구나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병원에서 검사한 기록이나 처방받은 약물정보를 조회할 수 있고 앞으로의 치료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환자건강정보(Personal Health Record) 시스템이다.


간단한 진료 기록의 확인을 위해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하는 불편함을 해소했고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환자의 건강 이력관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개념의 환자건강정보 서비스가 특징이다.


또 당뇨, 고혈압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가정에서 관리하고 있는 운동량, 혈당, 혈압 정보 등을 직접 입력하면 병원정보시스템과 연동돼 담당 의료진에게 내용이 전달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진엽 원장은 "그동안의 병원 정보는 환자 본인에게도 쉽게 공개되지도 설명되지도 않아 환자들이 불편했다"며 "이 서비스 출시로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환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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