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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印尼 한국계 기업 관리자 한국학 교육

강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01 17:46

수정 2014.11.05 13:08

신라대 캠퍼스 내 잉글리쉬카페에서 1일 열린 한국문화체험 연수개강식에서 정해용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장(왼쪽 첫번째)과 학교측 인사들이 연수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라대 캠퍼스 내 잉글리쉬카페에서 1일 열린 한국문화체험 연수개강식에서 정해용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장(왼쪽 첫번째)과 학교측 인사들이 연수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라대학교는 인도네시아 한국계기업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국학 교육을 통한 해외취업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신라대 부설 해외취업 전담기구인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 주관으로 6일까지 1주일간 한국계 기업 인도네시아인 중간관리자 20명을 대학으로 초청해 한국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이날 교내 잉글리쉬카페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신라대가 지난 2011년부터 인도네시아 해외취업을 본격화한 후 산학협정 등을 통해 교류해온 한사람, 스트로우랜드, 세림 등 현지 한국계 기업의 중간관리자들이다.

이들은 대학 내 글로벌타운에서 숙식하면서 다도와 사물놀이, 탈만들기, 한복입기 등을 통해 한국문화 체험을 한 뒤 현대자동차 등 기업체를 견학하고, 연수생들을 위해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과 불국사, 천마총, 석굴암 등 유적지 투어도 한다.


대학측이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대학의 핵심 전략사업 중 하나인 해외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또 현지기업 중간관리자들에게 한국문화를 이해할 기회를 제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충돌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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