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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솔베이와 미래형 금속 공기 전지 공동개발 합의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4 13:58

수정 2014.10.28 09:50

최진호 대외부총장(왼쪽)과 파스칼 메트비에 솔베이 R&I Asia Pacific 연구소장이 공동연구 수행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진호 대외부총장(왼쪽)과 파스칼 메트비에 솔베이 R&I Asia Pacific 연구소장이 공동연구 수행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화여대(총장 김선욱)가 세계적 화학기업 솔베이와 미래형 금속 공기 전지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14일 이화여대와 솔베이는 본관 접견실에서 공동연구 협약 체결식을 갖고 미래지향적 산학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3년간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이를 위해 솔베이는 100만 유로(한화 15억원 정도)를 이화여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2011년 5월 솔베이와 총 2150만 달러에 달하는 산학협력 투자협정을 체결한 이래 교내 솔베이 연구센터 설립과 공동연구 진행 등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왔다.
그 결실로 지난 2일 솔베이 연구센터를 비롯한 각종 글로벌 연구교육 네트워크 인프라인 산학협력관의 완공을 기념하는 봉헌식을 가졌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솔베이와의 네 번째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


연구 책임자인 최진호 교수는 솔베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포스트(Post) 리튬이온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아연금속 공기 전지의 핵심 원천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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